[한줄 요약] 국가정보원은 미국이 북한의 미사일 관련 정보로만 한국과의 정보 공유를 제한하고 있다는 최근 보도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2026년 10월 11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미국과의 정보 공유, 여전히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발히 진행 중

대한민국 국가정보원(NIS)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미국이 북한의 미사일 관련 정보로만 한국에 대한 정보 공유를 제한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국정원은 해당 보도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번 부인은 북한의 우라늄 농축 시설 노출 이후 한미 양국 간 정보 협력에 마찰이 발생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지난 3월, 통일부 장관이 국회 세션에서 북한 쿠송 지역을 우라늄 농축 시설 중 하나로 언급하면서, 미국 측이 서울의 일부 북한 관련 정보 접근을 제한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있었던 바 있습니다.
국정원은 지난 6월 진행된 미국의 워싱턴 및 일본 도쿄와의 북한 사이버 위협 관련 3자 회의에서 한국이 제외되었던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고위 관리가 한미 동맹의 기준을 '유지'할 것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국정원은 일요일 발표를 통해 한국과 미국이 여전히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정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이미 인정한 일부 정보 제한 사항을 제외하면, 한국과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재래식 군사 능력 및 개발 상황은 물론 국제 관계, 사이버 보안, 대공작전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정원은 미국이 제공하는 전체 정보량이 감소했다는 주장 역시 부인했습니다. 국정원은 "앞서 언급된 특정 분야의 정보 공유 제한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제공하는 전체 정보량은 줄어들지 않았다"며, "한미 간의 정보 공유는 여전히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이며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