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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 고조와 반도체 업황 우려에 코스피 6% 가까이 급락

[한줄 요약]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와 반도체 산업의 피크아웃 우려가 맞물리며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2026년 7월 24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서울 증시가 3거래일간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약 6%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Stock Market Crash Visual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코스피(KOSPI)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6.27포인트(5.72%) 하락한 6,690.62로 마감되었습니다. 장중 한때 6,650.41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며, 급격한 하락세로 인해 거래소는 장 초반 프로그램 매매를 5분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가 꼽힙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사상 최대 규모'의 공격을 가할 수 있다고 위협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여기에 모건스탠리가 반도체 섹터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정점을 지났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더해지며 하락 압력을 가했습니다.

시장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총 5.2조 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시장을 압박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5.18조 원을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습니다.

종목별로는 대형주 대부분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는 7.59% 하락한 249,5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 역시 8.34% 급락한 1,759,000원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7.18%), KB금융(-2.72%), HD현대중공업(-2.51%) 등 주요 기업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반면, 바이오 섹터는 긍성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0.08% 급등하며 업종 전반의 상승을 이끌었으며, 셀트리온 또한 3.14%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원 상승한 1,466.6원으로 마감되었으며, 채권 금리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3년 만기 국채 금리는 4.2bp 상승한 3.959%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