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 안세영 선수가 왼쪽 발 부상 통증을 감수하면서도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을 위해 투혼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2026년 8월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올림픽 챔피언 안세영 선수는 이번 달 개최되는 BWF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뉴델리로 출국했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지난 7월 일본 오픈 2라운드에서 왼쪽 발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치르는 대회입니다. 최근 모든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하며 건강 상태가 회복되었음을 알렸으나, 여전히 통증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는 아닙니다.
안세영 선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기에 대한 감각을 되찾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통증을 어느 정도 안고 가야 하겠지만 충분히 견딜 수 있는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부상 이후 겪게 될 심리적 위축이나 신체 움직임의 어색함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대회가 진행됨에 따라 점차 적응해 나갈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2023년 세계선수권 우승과 2024년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안세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의 아카네 야마구치, 중국의 천위페이 등 강력한 라이벌들과 맞붙게 됩니다. 특히 최근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부상이라는 변수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이번 대회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